내장형 방식 무료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반려동물을 등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 참여 동물병원에 내장형 무선식별 장치와 동물등록 대행비용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소유자에게는 등록 자부담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민이 사업 시행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방식으로 등록할 경우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지원은 올해 말까지 선착순 2000마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유자의 등록대상 동물(개 또는 고양이)이다.
지원사업에는 올해 38곳의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동물병원 목록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우 화성시 반려가족과장은 "동물 등록은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사업이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의 책임 의식과 동물보호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동물 발생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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