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교대 의식' 하루 두 번 진행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궁궐과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기간(9~12일) 4대 궁(창덕궁 후원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1일 전했다. 다만 무료 개방 기간 다음 달인 13일에는 모두 휴관한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설 연휴 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도 한다. 수문장과 수문군의 근무 교대를 재현한 '수문장 교대 의식'을 하루 두 번 진행하고, 9일과 10일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내용의 ‘세화(歲畵)’를 나눠준다.
후자는 청룡을 배경으로 서 있는 수문장 그림이다. 풍자화(캐리커처) 작가이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정은혜 작가가 그렸다. 회당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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