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 한도 월세의 80%까지
경기도 이천시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정주 환경 개선과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기숙사용으로 사용하는 주택 등의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별로 5명 이내다. 노동자 1명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10개월까지 월세의 80%까지 지원한다.
이천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된 경우 우선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기업체별로 최대 1명까지 외국인 노동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업무용 오피스텔 ▲전세로 임대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 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노동자 정주 여건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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