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까지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 마련 군민 불편 최소화
경남 함양군이 온ㄴ 2월 1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 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1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설 연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감염병 집단발병 등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진료 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 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 수거 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운영장소 : 본청, 함양읍,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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