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
배우 박해수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 결정됐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배급하는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해수가 대니얼 대 킴 주연 및 제작 드라마 시리즈 '버터플라이' 합류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며,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현직 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다. 박해수는 '버터플라이'에 출연해 영어 대사를 직접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박해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상우 역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은 평론가들에게도 널리 호평받았다. 2022년에는 미국 제74 에미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넷플릭스의 여러 시리즈에 등장해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박해수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촬영 중이며, 배우 김다미와 함께 한 영화 넷플릭스가 '대홍수'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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