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분산에너지 발굴에 100억 투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역 인근서 만드는 '분산 에너지'
통합발전소·ESS 사업기업 지원한다

정부, 분산에너지 발굴에 100억 투입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가 올해 분산에너지 사업 발굴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생태계활성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분야의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통합발전소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분산에너지란 기존의 대규모 발전소가 아닌 전력을 사용하는 지역 인근에서 만드는 에너지를 말한다. 장거리 송전망이 필요 없고 각종 인프라 구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다. 국비, 지방비, 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이다. 대상은 분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비영리법인 주관의 컨소시엄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연간 최대 20억원(국고보조율 70%)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월20일까지다.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사업 홍보와 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오는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된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의됐다. 분산에너지 설치의무화와 특화지역 제도 등이 골자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반의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