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원준, 포스텍 ‘1회 충전 1000㎞’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외이사 부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준 이 강세다. 포스텍이 마이크로 실리콘 기반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개발자가 사외이사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51분 기준 원준은 전일 대비 5.08% 상승한 1만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포스텍(POSTECH)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통합과정 제민준 씨, 손혜빈 박사 연구팀이 젤(gel) 형태의 고분자 전해질을 사용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마이크로 실리콘 기반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시 부피가 3배 이상 팽창하고 수축하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반면 마이크로 실리콘은 가격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실용성은 비교적 높지만 배터리 작동 중에 부피가 팽창되는 문제가 있어 음극재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젤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적인 실리콘 기반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나노 실리콘 음극재에 비해 100배 큰 마이크로 실리콘 입자(5㎛)를 사용함에도 안정적인 전지 구동력을 보였다. 또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 기존 전지와 유사한 이온 전도도를 보였으며, 에너지 밀도는 약 40%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원준은 이차전지 양극재, 음극재 소재 열처리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한 박수진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