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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좋았는데…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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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끼리 종교관 달라 고심"
"남편 남일우, 부상으로 응급실 가"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과 종교가 달라 아들 결혼을 두고 고심했다고 고백했다.


김용림은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이자 배우인 남성진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남성진은 동료 배우 김지영과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만나 2004년 5월 결혼했다.

배우 김용림 [사진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용림 [사진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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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은 이날 "연기자 며느리를 들였다. 선뜻 승낙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워낙 좋게 봤었다. 여러 가지로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며 종교를 이유로 꼽았다.

김용림은 "나는 불교였다. 그런데 지영이네 집안은 기독교"라며 "근데 우리 지영이가 예쁜 게 한 번도 종교로 속상하게 한 적이 없다. 또 우리 집안 종교행사에도 다 참여했다. 차례뿐만 아니라 제사까지 지냈다"고 했다.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음식도 다 같이하고 함께 했다. 그러니까 하는 불만은 가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결혼해서 처음부터 분가했다. 나는 사실 6개월 정도 살고 싶었지만, 남편 남일우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남편이자 배우인 남일우의 근황도 전했다. "내년에 나갈 방송을 촬영하러 안동에 다녔다. 안동에 간 사이 남일우가 넘어졌다"며 "그래서 수술하고, 응급실에 실려 가고, 석 달 동안 입원했었다"고 했다.

남성진, 김지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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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남성진이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 공대 보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고2 때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더라"라며 "자식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아들 하고 싶은 대로 뒀다"고 했다. 대학 시절, 연기 공부를 위해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고. 김용림은 "아들이 러시아에서도 연극 활동을 하면서 고생하는 걸 봤다. 치안도 불안한 타지 생활이 안쓰러워 한국으로 데려왔는데 마침 SBS 공채 모집하던 시기였다. 아들이 김용림, 남일우 아들인지도 모르고 뽑혔다”고 회상했다.


배우 김용림은 1940년생으로 올해 84세로 1961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다. 배우 남일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 남성진을 뒀다. 남성진, 김지영 부부도 슬하에 1남을 두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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