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 제안하는 ‘참여예산사업 및 아이디어’ 공모...사업 제안부터 투표, 실행까지 온라인플랫폼 ‘참여의큰숲’에서 참여 가능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달부터 3월 29일까지 내년도 참여예산사업에 반영할 ‘2024. 참여예산 주민제안 사업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 참여예산 주민제안 사업공모’ 규모는 동 지역사업 예산을 포함해 총 30억 원이며, 은평구민 누구나 불편 사항을 해소하거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참여의 큰숲’ 누리집에 접속해 제안을 등록하거나, 은평구청 주민참여협치과로 제안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하면 된다.
은평구는 실생활과 관련된 체감형 정책을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주민참여플랫폼인 ‘참여의큰숲’을 운영하고 서식도 간소화해, 일상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체적이지 않아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제안을 하고 싶으나 제안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단’도 운영한다.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세세한 계획까지 폭넓게 주민 의견을 받아 참여예산사업 내실을 제고할 계획이다.
공모에 접수된 제안 사업과 아이디어는 공론장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주민총회(주민투표)에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제안 사업은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년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참여예산으로 선정되고 있다”며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발굴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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