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제로'…GH, 안전리더 26명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5일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리더 선정식을 갖고 안전리더 24명을 선정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리더’ 26명을 선정했다.

안전리더는 담당 건설현장에서 강화된 수준의 안전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현장 간 교차점검 및 교육 등 안전보건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GH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축·토목 등 기술 분야 공사감독원을 대상으로 시청각교육과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26명을 ‘안전리더’로 선정했다.

시청각교육에서는 발주자의 실제 역할을 부여한 시뮬레이션 방식과 온라인을 통해 현장점검 요령과 작업별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체험교육은 GS건설 안전혁신학교 견학과 현장점검(OJT) 현장 5곳을 점검 요원과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난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만큼, 올해도 GH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GH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전년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약 30% 줄어들고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