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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생에너지'도 가격경쟁…2월부터 전력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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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시장 개선방향 설명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 제주시범사업

다음 달부터 제주의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같이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게 된다. 가격순으로 급전 순위를 정하는 등 재생에너지에도 가격원리에 의한 출력제어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력시장 개선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전력시장 여건과 예상되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올해 전력시장 개선방향과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을 시장 참여자에게 소개하고 시장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시장 개선방향을 시작으로 ▲제주 시범사업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직접전력거래 확대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 개설 등 신규 전력시장 제도에 대한 유관기관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국내 최초의 대단위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 넘어로 찬란한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1년은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인 풍력발전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풍력 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새겨 전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해본다. 니콘 D5 카메라, 24-70 렌즈로 다중촬영./경북 울진=윤동주 기자 doso7@

국내 최초의 대단위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 넘어로 찬란한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1년은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인 풍력발전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풍력 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새겨 전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해본다. 니콘 D5 카메라, 24-70 렌즈로 다중촬영./경북 울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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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 2월부터는 제주도에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시행되고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도 개설된다.

현재 전력시장은 하루 전에 다음날 한 시간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그날 발생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수요와 공급안정 및 출력제어 문제가 시급한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의 책임성 강화와 전력계통 유연성 향상을 위한 시장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현재 별도 입찰 없이 우선 구매되는 재생에너지도 가격과 예측발전량을 입찰하도록 해 중앙급전화하고 가격원리에 의한 출력제어 원칙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독 또는 합산(VPP) 용량 1㎿를 초과하는 제어 가능 재생에너지는 전력시장에 입찰 참가 시 용량정산금 등 일반 발전기와 동등한 대가를 받는 한편 급전지시 이행 등 주전원으로서 책임을 지게 된다. 3㎿ 초과 시에는 재생에너지 입찰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실시간 수요와 공급 상황을 반영하여 전력거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하루전시장에 더해 15분 단위의 실시간 시장도 개설된다. 예비력을 상품화해 거래하는 보조서비스 시장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전기저장판매사업 등 다양한 직접전력거래 확대 방안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5월)과 분산에너지특별법(6월) 시행은 분산형 전원 확대와 신산업 창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오는 6월에는 청정수소 보급 확대 및 관련 생태계 구축도 선도를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이 개설된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지난해는 우리 전력시장이 대외 충격에서 회복해 나가는 한편 국제 에너지 가격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 확보, 안정적 계통 운영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과제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라며 "올해는 분산에너지와 전력직접거래 등 다양한 전력신산업을 활성화하고, 계약시장 도입 등 전력시장 다원화와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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