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마트폰 커스텀 업체 캐비어
순금 용 새긴 갤럭시 S24 울트라 한정판 출시
러시아의 럭셔리 커스텀 업체 캐비어(Caviar)가 이번에는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했다. 앞서 캐비어는 갤럭시와 아이폰에 순금, 악어가죽 등의 유니크한 소재를 사용한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YANKO DESIGN)'은 캐비어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에디션을 보면 하늘에서 내려온 것처럼 보이는 용이 스마트폰 중앙의 아날로그 시계를 감싸고 있다. 용은 24캐럿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측 위쪽에 있는 별자리는 세 개의 다이아몬드로 구성돼 있다.
캐비어 측은 동양에서 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용을 삼성과 연관 지었으며, 별자리 역시 '은하수(갤럭시)'와 연관 지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계 다이얼의 녹색 색상은 올해가 '청룡의 해'인 것과 연관 있다. 이는 재탄생과 번영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한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1만5070달러(약 2014만원)다.
매체는 "이 에디션은 24대밖에 없고, 같은 디자인의 휴대폰을 들고 있는다는 것은 신화 속 한국 용을 만나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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