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5일 아이티센 에 대해 인공지능(AI), 디지털자산거래소(BDX), 토큰증권(STO) 등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달 15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BDX) 설립 및 운영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운영기간 및 방식, 시스템 등 세부 사안에 대해 조율 중으로 2월 초순경 본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센골드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 사업자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추가되는 자산들의 디지털라이징 및 최적의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 가능성 기대된다”며 “BDX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AI, 보안 등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향후 탄소배출권, 원자재, 귀금속, 물류, 문화를 비롯 실제 가치를 지닌 토큰 증권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센골드는 값 비싼 귀금속에 1/100g 단위로 조각투자 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서비스다.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아이티센은 하나금융 토큰 증권 (STO)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서 금, 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의 STO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 현재 본심위를 진행 중이다.
신성장동력으로 AI와 클라우드도 부각된다. 그는 “자회사 클로잇은 지난해 8월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 및 11월 하이퍼클로바X 포럼 개최 등 기업용 생성 AI 확대 및 B2B 맞춤형 AI 서비스 정착을 위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진행 등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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