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 그롭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출시했다.
24일 구글의 새로운 크롬 버전(M121)에는 '탭 정리기'(Tab Organizer)와 '테마'(Themes), '글쓰기 도움'(Help me write) 등 3가지 AI 기능이 탑재됐다.
탭 정리기는 이용자가 크롬을 이용할 때 AI가 비슷한 탭끼리 알아서 묶어주는 기능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작업 시 열어 놓은 수십 개의 복잡한 탭을 AI가 주제나 작업별로 그룹화한다. 휴가 계획을 세우거나 쇼핑, 조사와 같은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다.
테마는 웹브라우저의 배경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AI가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AI 프롬프트 전문가가 아니어도 원하는 주제나 분위기, 시각적 스타일, 색상을 바탕으로 나만의 테마를 만들 수 있다.
글쓰기 도움은 크롬에서 제품 리뷰나 회신, 상품에 대한 문의 등 글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구글은 탭 정리기와 테마 기능은 미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후 며칠 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쓰기 도움 기능은 내달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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