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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대설특보' 광주·전남 빙판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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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26㎝·장성 21.5㎝ 등 폭설

기상청 "오전까지 최대 10㎝ 더 내릴 것"

광주와 전남지역에 지난 22일부터 최고 26㎝의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에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내린 눈은 광주 광산구 26㎝, 전남 장성 21.6㎝, 함평 월야 18㎝, 무안 17㎝, 흑산 16㎝, 나주 15㎝ 등으로 집계됐다.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1시 51분께 해남군 북평면 한 도로에서 차량이 도로 갓길 도랑에 빠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사진 제공=전남소방본부]

23일 오후 1시 51분께 해남군 북평면 한 도로에서 차량이 도로 갓길 도랑에 빠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사진 제공=전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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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6시 45분께 나주시 왕곡면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4시 30분 해남군 문내면에서는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10시 13분에는 화순군 화순읍에서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오후 5시 17분께 해남군 해남읍에서는 미끄러진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후 1시 51분에는 해남군 북평면에서 차량이 갓길 도랑에 빠졌지만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에서도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북구 매곡동에서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손목 등을 다쳤으며, 오후 8시 16분께는 북구 동림동에서도 보행자 미끄럼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57건의 안전사고가 접수됐으며 광주소방본부에는 총 50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35개 노선(268대)이 우회·단축 운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도로 8곳이 통제됐다.


여객선 53항로 80척 중 43항로 61척, 여수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7편이 결항됐다. 무등산과 내장산, 월출산, 다도해 등 일부 국립공원 입장도 통제됐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내리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3~10㎝, 전남 동부 1㎝ 내외다.


이날 낮 기온은 영하 1도~ 3도로 전날(영하 3.9도~영하 0.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영하 1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1~5 분포를 보여 영상권으로 회복하겠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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