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대상자 모집

디지털 기기 구입비 최대 100만원 지원

전남 진도군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참여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스마트주문(오더), 디지털 메뉴판(메뉴보드), 기다림 판(웨이팅보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무인판매기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도군 청사 전경

기나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기술과 운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진도군에서 정상 영업하며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사업자이다.

도입할 디지털 기술의 선택이 어려운 경우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콜센터)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지원금은 사업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이 사업비 전액을 선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현장 확인 후 지급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내달 29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