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4일 파인엠텍 에 대해 올해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0%, 181.2% 증가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파인엠텍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장 힌지 매출이 부진했으며 일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외장 힌지도 고객사의 승인 지연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출시될 신규 모델에서 외장 힌지 공급 이원화를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매출이 확대가 기대된다”며 “신규 폴더블폰 모델의 외장 힌지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상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외장 힌지는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생산까지 턴키로 공급하기 때문에 파인엠텍 제품 포트폴리오 중 높은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올해 외장 힌지 매출액은 660억원을 전망하며 외장 힌지 점유율 증가 및 고객사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도 존재해 관련 매출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폴더블을 도입하려는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태블릿, 패드, 게임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폴더블 도입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어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며 “올해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파인엠텍 주가에 연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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