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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유산 풍수해 예방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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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국가유산 보호 사업'도 추진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장마·집중호우·태풍 발생 전 안전 점검 부서를 지정해 점검한다고 18일 전했다.


과거 국가유산 재난 유형은 주로 산불과 화재였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해 풍수해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148건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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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예방 특별 안전 점검' 기간은 5~6월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국가유산 유형별 풍수해 예방전략 마련 연구로 마련한 점검표로 안전을 진단한다. 점검표는 공통과 맞춤 두 가지다. 전자는 국가유산 전체 유형에서 나타나는 피해, 후자는 풍수해 피해가 많은 네 가지 유형(목조, 석조, 자연유산, 능·분·묘)에서 특징적으로 생기는 피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맞춤형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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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유산을 사전에 보호하고자 2028년까지 '취약지역 국가유산 보호 사업(1단계)'도 추진한다. 내년까지 취약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 약 360건을 실태조사하고, 적절한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내년에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국가유산 열 건을 선정해 방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26~2028년 국가유산 약 예순 건에 대한 방호 설치, 사방사업, 배수 체계 정비, 방화선 구축 등 방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결과 성과를 반영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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