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새내기 농업학교 교육생 45명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새내기 농업학교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영농기술교육이 이뤄지며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법을 비롯해 여러 작물의 특성과 병해충 교육, 농기계 작동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귀농·귀촌 정책과 법률 관련 교육, 고창 알아가기 현장 견학 등을 진행,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고창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 정착한 농업인 또는 선도농가 방문을 통해서 사례를 듣고, 현장 체험과 애로사항도 청취해 좀 더 손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 1회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고창군 전입 후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 또는 관외 거주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며 신청 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등기나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고창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 읍면 귀농귀촌인이 교육을 통해서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내기 농업학교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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