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이전
치매환자 ICT체험존 조성
인천 연수구는 뇌병변·뇌질환 재활 플랫폼 구축 등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이전 공사와 치매환자의 스마트한 뇌 건강 관리를 위한 ICT 체험존 조성에 사용된다.
구는 장애인 재활보건실을 1층으로 이전해 화재와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활보건실을 재활치료존·작업치료존으로 세분화해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R(혼합현실) 등을 이용한 인지향상 ICT 체험존을 조성해 재미있고 스마트한 뇌 건강 관리를 통해 주민의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 재활 보건사업을 필두로 주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원하는 주민 밀착형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28곳 중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분야 최우수상 수상,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분야 전국 82곳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특교세를 확보해 구 재정 부담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공사와 치매예방 ICT 체험존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는 공간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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