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군산시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00세트, 생수 1000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100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재계 최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미국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