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2월 5일 구청장실에서 15개 동 주민 대표들과의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해 현장 구청장실 주민 제안사항 이행상황 공유 및 개선방안 모색
소통창구 운영 통한 현장중심의 소통ㆍ참여 행정 구현에 힘쓸 것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2일부터 2월5일까지 구청장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연다.
구가 지난해 개최한‘1일 현장 구청장실’에서 나온 주민 제안의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5개 동을 모두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주민들과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경사로 열선 설치,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시설 설치, 흡연 단속, 생활환경 개선 등 280여 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을 받아 55건은 현장에서 답변했고 53건은 현재까지 해결을 완료했다. 나머지 132건은 예산이 확보되거나 사업 시기가 되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 소통간담회’에는 동 별 7~10명의 주민이 참석해 해당 동의 주민 제안 이행 결과를 보고받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주민의 제안을 한 번 듣고 끝내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제안은 즉시 추진하되, 그 과정을 낱낱이 주민과 공유하겠다는 구의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는 자리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라는 중구의 새로운 정책 브랜드가 주는 메시지처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구정에 제대로 반영하자는 취지다.
김길성 구청장은“중구에선 주민들의 목소리를 흘려듣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모두 실행될 때까지 끝까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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