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출신…현역 지자체장 중 최초
김진표 의장 떠나는 수원무…염태영 후보 도전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수원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염 전 부지사는 15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부지사직을 내려놓은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평산마을에 방문하는 등 정치 활동을 서서히 재개했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알렸다.
염 전 부지사는 이번 총선의 성격을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무책임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실종된 정치를 되찾고 민생을 되살려, 끝도 없이 추락하는 국격을 회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은 제게 '시민 염태영'을 키워주신 부모 같은 존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의 숙명인 수원을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전 부지사는 1960년 수원(당시 화성군)에서 태어나 수성고·서울대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으며, 역대 최초로 3선 수원시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현역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으며,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를 주도한 끝에 수원특례시 승격을 이끌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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