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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 앞둔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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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한 관계가 국가 안보에 도움"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돈독한 관계가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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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에 위치한 심프슨 대학에서 유세를 통해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고 매우 터프하다"며 "그(김정은)는 나를 좋아했고, 나는 그와 잘 지냈다. 우리는 안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과 전쟁하려 했었다"며 "그들에게 대량의 핵 보유고가 있는데, 아마도 그 누구보다 더 많지 않나 싶다.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실정을 지적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재임 중 자신과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미국의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부각한 발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2021년 재임 당시 김 위원장과 3차례 만났었다. 그는 퇴임 이후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전쟁을 막은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강경한 대미·대남 노선을 예고한 상태다. 북한은 지난달 18일에는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시험발사를 감행하기도 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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