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혁신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이바지”
학교법인 동의학원이 지난 12일 동의대 국제관 석당아트홀에서 동의학원 제5대 김인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 서병수(부산진구갑), 이헌승(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해우 동아대 총장, 이종근 경성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 등 내빈과 학원 산하 기관장,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이어 기념음악회가 진행됐다.
김인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숲이 우거지면 새가 날아든다는 초대 이사장님의 숭고한 교육이념을 계승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변혁의 시대에 발맞춰 제2의 창학이라는 각오로 동의학원의 혁신과 번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서병수 국회의원과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 동아대 이해우 총장 등이 축사를 통해 동의학원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했다.
기념음악회는 동의대 손명균 교수의 지휘와 김소형 교수의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동의대 동문인 소프라노 이민희 씨 등이 출연해 부산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을 선보이며 향연을 펼쳤다.
동의학원은 지난 1월 5일 이사회를 열고 제2대 동의학원 이사장을 지낸 김인도 박사를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인도 이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알라바마대학교 경제학 석사, 노든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부총장, 제6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학원 제2대 이사장을 지냈다.
1966년 설립된 학교법인 동의학원은 산하에 동의중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의대부속한방병원 및 동의병원, 동의대부속동의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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