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 반지하 비율 62% 달해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도봉구 창3동이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2024년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도봉구 창3동 501-13 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신축·노후 주택이 섞여 있어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 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오세훈표’ 도심재개발 정책이다.
이 지역은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곳이다.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고시한다.
도봉구 창3동은 2022년 상반기에도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일부 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중복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역 조정 후 재신청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서울 곳곳에 여전히 많다”면서 “모아타운 희망 지역에 최대한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꿀꿀이죽 먹는 韓, 마음 아파" 국민식품 신화…36...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눈이 휘둥그레, 딴 세상이 펼쳐진다"…'보석' 같은 공간들 [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0155489387_1761873354.jpg)




![[단독]2년 지나 만드는 '오송 백서'…국정조사·정부대응 다 담긴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4011717052533311_1705478726.jpg)



![[대만칩통신]TSMC 타이중 신공장 2나노→1.4나노 확정…첨단 공정 구축 박차](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013093187884_1761797371.jpg)
![[과학을읽다]탄소세에 쏠리는 관심, 누가 기후의 값을 치르는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1010458283A.jpg)
![[기자수첩]공수처,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1070988175A.jpg)
![[초동시각]F학점 받은 국정감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1152133882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