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는 지난 3일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유학생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학생 과정을 개설하기에 앞서 유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자동차 분야 산업체 인사를 포함해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첫 번째 주제로 양산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맞고 있는 유경혜 센터장이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이해’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두 번째 주제는 르노 코리아 서대신점 대표를 맞고 있는 최수덕 대표가 ‘유학생 취업 비전과 전략’의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 주제는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에서 유학생 모집을 담당하는 이종호 교수가 ‘유학생 모집 현황과 교육과정 개요’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2024년도 1학기에 유학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유학생 교육과정을 2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과 강동권 학과장은 “대학들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특히 공과대학은 신입생 모집에 더 어려운 상황에서 유학생 유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전기자동차과도 유학생 유치를 통해 교육과 취업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995년 신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산업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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