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64건 선정돼 101억 원 이상 외부재원 확보...대통령 표창 등 대외평가 38건 수상, 재정 인센티브 5억 원 추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된 공모사업 및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106억 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해 중앙부처, 서울시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외부재원 확보 및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6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1억 원 이상의 외부재원을 확보,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38건의 수상을 하며 5억67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얻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 내용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11억 원) ▲서울 캠퍼스타운 참여 대학 공모(17억 원) ▲수변활력거점 조성 자치구 공모(3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주관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사업 ▲한옥마을 사업부지 발굴 및 개발 대상지 공모에도 선정돼 동대문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TOP5 ‘청량마켓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외기관 평가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26개 지자체 중 1등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2억3000만 원을 받았고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정부혁신평가 장관표창 ▲재난관리평가 장관표창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장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보건 분야에서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장관표창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 대회 우수(장관상)상을 수상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과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 구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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