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은 다음 달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서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총 123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조성된다. 29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며 전 가구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은 삼율교차로가 인접해 동해대로 이용이 편리하고,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후포역이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교육·편의시설은 도보 거리에 후포초, 후포중, 후포고가 있으며 삼율리 학원가 밀집지가 가깝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면사무소, 후포공설시장 등이 자리하고, 후포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울진군 최초로 경북도 건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상품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해안가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설계로는 풍동 시험과 내진능력 7에 저항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되며, 해일에 대비한 지상 주차장이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거실과 안방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냈다"며 "최고 29층 높이의 울진군 최고층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후포면에 약 6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을 갖춘 만큼 울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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