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역할, SDV로 대전환 기대
리서치알음은 8일 슈어소프트테크 에 대해 스마트카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문주성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CES를 기점으로 자동차 역할이 이동에서 고객의 경험을 향상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넘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10월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대전환을 발표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CES에 5년 만에 동반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격적인 SDV 체재 전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슈어소프트테크는 2010년부터 현대차그룹에 차량 소트프웨어(S/W) 안전성 관련 검증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단순 소프트웨어 검증을 넘어 AI·빅데이터 검증 사업으로 확장이 기대된다"며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해 8월 229억원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 지분 43.7% 인수하며 AI·빅데이터 사업으로 진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DV에 필수 요소인 차량 빅데이터 수집·분석·활용에 있어 슈어소프트테크와 모비젠 기술 협업을 기대한다"며 "기존 자사 검증솔루션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AI 검증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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