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랑구, 수산물 방사능 대응 위한 ‘식품안전 분석실’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방사능 정기검사

중랑구, 수산물 방사능 대응 위한 ‘식품안전 분석실’ 운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식품안전 분석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수산물에 대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꼼꼼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분석실에서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검사 대상에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고등어, 조기, 병어, 가자미 등 수산물이 포함된다.


검사는 지역 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샘플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 2~3회 정기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신속하게 게시해 구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구민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산 식품의 안전을 엄격하게 관리하고자 ‘식품안전 분석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구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관련 업체 민·관 합동점검 ▲음식점 맞춤형 위생시설 개선사업 ▲고령친화식품 집중 수거 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월 ‘2023년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차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