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은경 홍보과장, 성동구 김은경 소통담당관 동명이인...서초구 김은경 홍보팀장도 같은 이름 눈길
새 해들어서 서울 자치구 홍보맨들도 많이 바뀌었다.
승진한 사람이 생기면 후임이 들어오고, 또 다른 부서로 전보되는 등 1월 1일 자 인사로 인해 각 자치구가 요즘 어수선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자치구 홍보맨 중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눈길을 끈다.
동대문구 김은경 홍보과장(54)은 서울시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8월 동대문구 홍보과장으로 전보돼 2년째 홍보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7급 공채로 2005년 서울시에 들어와 디지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어려서 살았던 고향인 동대문구로 전입해 이필형 구청장의 ‘꽃의 도시’ 및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 역점 사업을 홍승희 언론팀장, 배현진 계장, 한으뜸 · 최진선 주임과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
성동구 김은경 소통담당관(53)은 보도주임, 언론팀장 등을 역임한 성동구내 대표적인 홍보맨이다. 1991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 언론팀장, 자치행정팀장, 여성가족과장, 행당2동장을 역임하다 이번 소통담당관으로 발령 났다.
김 담당관은 이혜숙 언론팀장, 김형주 · 홍승화 주임과 함께 서울 유일 3선 정원오 구청장의 스마트포용 정책 등을 빛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 김은경 홍보팀장(45)은 이번 인사에서 소식지 등을 담당하는 홍보팀장으로 발령 났다.
우리나라 이름이 한자 위주로 만들다 보니 동명이인이 많은 편이다. 특히 서울 자치구 홍보맨 중 이처럼 동명이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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