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강보험료 하위 50%→중위소득 100%이하 변경
경북 구미시는 2024년부터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천식 진료에 드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아토피피부염, 천식이 있는 구미 관내 만 18세 이하 환아의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를 기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변경했다.
또 1·2종 의료수급권자, 세 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해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공단이 많은 구미 지역 특성상 환경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대응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의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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