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좋음’(15μg/㎥ 이하) 일수는 150일로, 2022년(166일)에 비해 16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1μg/㎥로 2022년(20μg/㎥)대비 소폭 증가했다.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8년 28μg/㎥로 최고 수위를 기록한 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21μg/㎥, 2022년 20μg/㎥까지 낮아졌다. 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국립환경과학원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 ‘나쁨’ 등급 이상(36μg/㎥ 이상) 일수는 46일로 2022년(40일)보다 6일 증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증가 원인으로 코로나 19 종식에 따른 경제활동 증가, 국외 유입 오염도 증가 등을 꼽았다.
시군별 평균 농도를 보면 여주시가 25μg/㎥로 가장 높았다. 동두천시는 15μg/㎥로 가장 낮았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μg/㎥를 기록한 첫 번째 시군이 됐다.
군포시와 구리시는 2022년보다 3μg/㎥씩 증가해 31개 시군 중 가장 농도 증가 폭이 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하반기 경기도 대기질에 대한 자세한 분석 결과를 담은 ‘2023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서비스 신청을 당부했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https://air.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이후 발령하는 미세먼지 및 오존 경보발령 상황을 받아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2년보다 2023년 조금 나빠졌으나 2015년 공식 측정 이후 연평균 농도는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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