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함안곶감’ 맛보러 오세요”
경남 함안군은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함안곶감은 임금님도 반한 명품 곶감으로 유명하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함안곶감축제는 ▲곶감 말이 떡 만들기 ▲각종 체험행사 ▲곶감 경매 ▲축하공연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3일간 열리게 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판매행사, 현장 노래자랑 예선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체험행사, 곶감 경매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14일에는 가수 강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곶감은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왔으며,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의 특징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인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곶감 생산 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전국 으뜸 명품 곶감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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