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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글로벌 50대 제약사 목표…'승풍파랑'의 자세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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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 2024년 경영 지표를 '열정, 준비, 의지(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하고 '글로벌 50대 제약사'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2일 열린 유한양행 시무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2일 열린 유한양행 시무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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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2일 시무식을 열고 기업 비전인 '그레이트&글로벌(Great&Global)' 달성을 위해 이 같은 경영 지표를 설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진보, 진정성(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로 글로벌 50대 제약사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올해 경영 환경 역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다"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조 사장은 이어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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