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3일 팔도 나주공장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현장훈련을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훈련 현장을 연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과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 보고, 대응, 수습, 복구훈련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우수한 훈련 역량을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안전한 나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관계기관, 시민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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