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가 강세다. '조각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1시30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10.41% 상승한 1만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아이티센과 토큰증권(STO) 아이템 발굴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STO 발행과 관련한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기초자산 분야에서 STO 발행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항공금융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수산금융, 경주마 등의 기초자산을 확보한 IT 기업이다.
국내 STO 시장은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다. STO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미술품, 음원 등 다양한 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이른바 조각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금융위는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거래소가 신청한 'KRX 신종증권 시장 개설'을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를 신규 지정했다. 입법화 과정까지 거치면 장내 시장에서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의 유통이 가능하다. 결제전문 대행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STO를 만들기 위한 핵심인 분산원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TO 관련 '대장주'로 꼽힌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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