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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무원 후생 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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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 단위 지자체서는 유일

휴식공간·힐링 프로그램 등 운영

경남 산청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공무원 후생 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군은 ‘공무원 후생 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 후생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체력단련실 내부 모습.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체력단련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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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는 공무원 후생 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공모 결과 군은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전국 우수기관(서울 송파구, 특허청, 경기 안산시, 국세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그동안 ▲공무원 아파트 임대 ‘공무원 주거 안정 YES!! 지역경제 활성화 YES!!’를 비롯해 ▲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직원 찐 휴식 힐링 공간’ ▲공무원 휴식과 화합의 공간 ‘군 직영 휴양시설’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잠깐의 선물 같은 휴식’ ▲MZ세대도 공감하는 복지정책 ‘장기 재직 휴가 확대’ 등을 추진해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휴식과 재충전으로 직원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고 활기찬 직장 문화가 조성되면 대민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해서 조성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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