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치위생학과가 올해 열린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1차 실기시험과 2차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합격률이 80% 수준을 보인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실기시험과 12월 10일 필기시험을 치른 이번 국가고시에 총 5243명이 응시해 4613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은 88%였고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장경애 학과장은 “우수한 교수진이 모여 국가고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가 국가고시 결과로 나타나 보람되고 교수진의 노력만큼 학생들이 믿고 따라줘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 학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교수들과 다양한 고시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비하겠다”고 힘줬다.
졸업을 앞두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치위생학과 4학년 서유진 학생은 “4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온 학우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치과위생사가 돼 너무 기쁘다”며 “힘든 수업 과정에서도 학과 교수님들의 정성스런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 박사과정 개설 승인된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2024학년도 첫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입학 예정이다. 신라대는 영남권 최고의 치위생학 석·박사 교육과정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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