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 급식 안전 개선 기여 ...어린이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교실 추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가 운영하는 은평구 어린이급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한 ‘2023년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유공기관 수여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2011년 문을 연 은평구 어린이급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0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수여식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위생관리 실천습관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을 수 있었다.
센터는 올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교실’을 추진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어린이급식소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 대상으로 손씻기, 식재료 보관, 조리 및 식사 시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이번 표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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