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성탄절 전날인 24일 밤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인파 밀집에 대비한 특별 안전 점검을 5일째 실시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7시경 세계적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에는 성탄절과 연말을 즐기기 위한 약 9만 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점검을 지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파 상황을 살피기 위해 홍대를 찾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임성순 마포경찰서장, 마포구 공무원, 민간단체 등과 함께 골목길과 보행에 위협이 되는 적치물 등을 더욱 빈틈없이 점검했다. 또, 지난 핼러윈 기간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도 함께 살폈다.
마포구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실시한 특별 안전 점검은 2023년이 끝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두가 즐거운 성탄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마포구는 인파 밀집뿐 아니라 한파와 강설에도 구민과 관광객이 안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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