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확진 사례 추가
영암도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확진 23건 중 22건이 호남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 조짐을 보인다. 확진 건수는 23건까지 늘어났다.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전남 장흥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영암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는 총 23건이다. 이 중 18건이 전북, 4건이 전남 지역에서 발생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농장을 대상으로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선제 방역 조치를 하는 동시에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시설 및 차량에 대해 이날 밤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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