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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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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매일 운항

21일 이스타항공이 전날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김포·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이다.


회사는 전날 해당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항식을 진행했다. 첫 편인 ZE781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나눠줬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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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은 매일 오후 11시 50분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타오위안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지난 11월 이스타항공은 충청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관광사업 발전이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을 통한 항공편을 매일 국내선 3편, 국제선 1편 운항한다. 내년 1월 20일부터는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첫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청주발 노선으로 시작했다”며 “여행 수요가 많은 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청주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항공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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