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3 임실 산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겨울 대표 축제인 산타축제는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이후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산타축제는 올해에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구역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선물 이벤트 행사 등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인공눈을 이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을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쌓인 눈을 활용해 눈오리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2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경관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특설무대에서는 관현악과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분수대 광장에 전시된 대형트리와 하루 세 번 산타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이용한 세계의 크리스마스 전시와 다양하고 독특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임실산타카페도 운영한다.
축제장 곳곳에 많은 산타들과 게임 및 이벤트를 통한 선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가족트리 만들기,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 각종 체험거리와 치즈컬링, 산타썰매 등 놀거리, 그리고 최근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을 비롯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심민 군수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선물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임실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타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임실 간 셔틀버스를 운영 예정이며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라한호텔)-임실치즈테마파크(축제장)를 순회하는 노선이며, 오전 10시 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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