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염정아 주연 영화 '크로스'가 내년 2월 설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크로스'(감독 이명훈)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극장을 달군 두 배우가 주연으로 나섰다. '서울의 봄'과 '밀수'에서 활약한 황정민과 염정아가 호흡을 맞춘다. 또 전혜진,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영화 '신세계'(2013) '아수라'(2016) '헌트'(2022) 등을 만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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