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통신사 KT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 AI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음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콘택트센터(AIC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KT 고객센터를 AI 고객센터로 전환한 데 이어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AI대상 시상식'에서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서호영 KT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에이센 클라우드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로 고객센터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CC다. 보이스봇·챗봇, 실시간 대화록, 상담 어시스트 등 솔루션과 AI 전문 상담 인력이 운영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초거대 AI 믿:음 엔진을 순차 적용해 기술을 차별화하고 있다.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상담원은 단순·반복 문의 등 업무 부담을 덜고,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상담 품질 10% 향상, 운영 비용 15% 절감, 구축 비용 30%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로 절대 안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