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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프롬 "천연가스 대중수출 물량, 역대 최대규모…유럽 수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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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물량규모는 밝히지 않아
러 에너지부 "내년에 300억㎥ 넘을 것"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기업인 가스프롬이 올해 러시아의 대중국 가스 수출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기존 유럽수요를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러제재가 3년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러시아 천연자원의 대중수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대러제재 효용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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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전날 중국에 대한 하루 가스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판매한 천연가스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가스프롬은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을 확대하면서 하루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가스프롬은 지난 2019년부터 중국과 직접 연결된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가스 수출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대러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대중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가스프롬과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지난달 중순부터 가스 공급 계약을 새로 체결한 바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가스 공급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 공급 계약을 최대한 일찍 체결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올해 대(對) 중국 가스 수출량이 220억세제곱미터(bcm)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300억세제곱미터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CNPC는 가스프롬과 두번째 파이프라인 가스 계약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2'는 2024년부터 착공하기 시작하여 시베리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과 연결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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