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보고회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조삼술 의장,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등 35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한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추진결과에 대해 김용준 축산과장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축제의 긍정적 효과,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는 3일간 약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한우 숯불구이터는 늦은 저녁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 불을 밝혔다.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많은 수요에 따른 정육 공급 방안 마련, 합천황토한우 관련 홍보·체험 시설 확대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합천황토한우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마무리했지만 만족할 수는 없다”며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합천황토한우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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