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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워킹맘 환호 … 구미시, ‘아이돌봄서비스’ 국비 30억원 증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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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경북도에 예산 확보 위한 발품 행정 펼쳐

찾아가는 돌보미 확대, 아이돌봄 이용가정 대기시간↓

경북 구미시가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해 역대 최고인 30억원을 추가 증액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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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12세 이하 아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미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하려는 가정의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지원예산이 타 시·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타 시·군 비교분석 자료를 토대로 여러 차례 여성가족부와 道여성아동정책관실을 방문해 건의했으며,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대기 가정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 등 양육공백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요청해도 돌보미 인력이 부족해 원활한 서비스 지원이 어려웠고,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이 없어 매년 돌보미 교육 이수를 위한 일정 잡기가 만만치 않았다.


지난 11월 7일 자 경북도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구미대학교가 지정받아 230여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자질함양 보충교육과 양성교육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


아울러 11월말 채용한 신규 돌보미 30명의 양성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이 끝나면 내년 아이돌보미 자격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차츰 대기가정도 줄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여성가족부와 경북도를 발빠르게 현장 방문해 설명한 결과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아이돌봄을 필요로 하는 젊은 맞벌이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돌봄장소에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제공기관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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